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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욱 (이화여자대학교) 이현승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11권 1호 (2015년 봄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94 - 143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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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공포관리이론을 적용하여 공포소구에서 흔히 활용되는 죽음이 흡연의도와 세계관 방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 관계를 흡연 욕구와 흡연에 대한 자존감이 어떻게 조절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의식적 죽음 현저성과 흡연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식적으로 죽음을 떠올리는 금연광고에 노출된 집단은 죽음 통제 집단에 비해서 즉각 흡연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죽음을 떠올리는 금연광고에 노출될 경우, 개인 차원 흡연자존감이 높은 집단은 죽음 통제 집단보다 흡연지속의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죽음에 대해 떠올리는 광고에 노출되지 않았을 경우, 즉 죽음 통제 집단의 경우에는 개인 차원 흡연자존감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사이에 흡연지속의도에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금연광고가 의식적으로 죽음에 대해 떠올리게 한 것이 오히려 흡연으로 인한 죽음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하거나 흡연으로 인한 죽음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하도록 만듦으로써 흡연의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떠올리는 광고에 노출된 집단이 죽음 통제 집단에 비하여 내집단 편향이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관리이론의 기본 가정과 상반된 이러한 연구결과는 흡연이 한국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낙인화된 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포관리이론의 한국적인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목차

1. 서론
2. 문헌연구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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