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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익 (부산교육대학)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다산과 현대 다산과 현대 제6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59 - 28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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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이상은 유교적 명분론에 입각하여 인륜(人倫)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명분질서는 거꾸로 부당한 차별과 수탈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동원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공공성 회복’ 기획은 두 맥락에서 전개되었다. 하나는 명분론의 본지(本旨)를 재조명함으로써 당시의 부당한 차별에 제동을 거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번문욕례(繁文縟禮)를 탈피함으로써 부당한 수탈의 필요성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박지원의 이러한 주장은 ?의청소통소(擬請疏通疏)?, ?양반전(兩班傳)?, ?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 등에 잘 나타나 있다. ?의청소통소?에서는 서얼의 금고가 경전이나 고례(古禮)에 정당성의 근거가 없는 부당한 차별임을 밝히고, 서얼의 허통이야말로 명분론의 본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양반전?에서는 양반들의 허례허식과 그로 인한 부당한 수탈을 비판하고, ?예덕선생전?에서는 각자의 분수에 맞는 질박하고 실용적인 삶을 예찬하였다. 사실 번문욕례를 탈피하고 소박한 삶에 만족한다면 우리에게 그렇게 많은 재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박지원은 당시의 양반들이 체면치레나 과시를 위해 많은 재물을 필요로 함을 간파하고, 엄행수를 내세워 반성을 촉구한 것이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조선의 건국이념
3. 조선시대 명분질서의 한계
4. 연암 박지원의 ‘공공성 회복’ 기획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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