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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재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미학회 민족미학 민족미학 14권 1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75 - 10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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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주제는 탈춤의 스토리텔링 방법으로서 `연산구조`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서구 연극에서는 결정론적 세계관과 인과론에 기초한 `행동의 통일`을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원리로 이해하여 왔다. 그러나 현대 연극은 점차 논리성보다는 놀이성과 연극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가는 추세이다. 본 논문은 탈춤이 이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타진해본다.
본론에서는 먼저 탈춤을 연기론과 스토리텔링론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연기론적 측면에서는 배우와 관객이 가진 공동의 한을 `그늘`로 정의하였다. 또 그늘을 표현하는 배우술을 `시김새`로, 그늘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배우술의 근간을 이루는 에너지, 혹은 충동을 `신명`이라고 정의하였다. 스토리텔링적 측면에서는 `극`과 `굿`을 대비시키며 `복선`과 `예축`을 비교고찰하였다.
다음 장에서는 이러한 논의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현대물리학의 `중력이론`과 `차원이론`을 단편적이나마 살펴보았다.
또 다른 장에서는 탈춤의 연산구조를 작동시키는 근본원리로서 `신명`의 표출방식과 이것이 `판`을 출렁이게 하는 작동방식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가 실제 공연현장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기 위하여 봉산탈춤과 비교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봉산탈춤 중 제 1과장 사상좌 마당, 제 2과장 팔먹중마당, 제 7과장 미얄마당만을 고찰하였으나 다른 과장 혹은 다른 탈춤과도 비교해 본다면 좀 더 폭넓은 논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논의를 진행한 결과 `행동의 통일`에 기초한 서구 연극은 무대공간을 평면으로만 상상하고, 시간이 평면 위에서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스토리텔링방식을 취한 것이라 추정해본다.
탈춤의 무대공간인 마당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짜나가는 `판`을 통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고, 시간 또한 들고남이 자유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연산구조`이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연산구조의 이론적 배경
Ⅲ. 탈춤에서의 신명론과 판 개념
Ⅳ. 연산구조의 측면에서 본 봉산탈춤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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