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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9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75 - 19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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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의 네 가지 담론이론에 근거해 한국의 시대정신을 분석할 수 있는데 이것은 구조적 관점과 주체의 욕망을 종합한 방법이다. 라캉 담론에 따라 우리는 80년대에서 90년대로의 시대 정신의 변화를 히스테리에서 주인이 되려고 했던 욕망의 움직임과 좌절로 설명하면서 우리시대의 대안도 찾을 수 있다. 80년대 주체는 히스테리인데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면서 주인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찾고자 했으며, 이는 자신을 타자가 욕망하는 남근이라고 한 데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주인이 생산하는 지식은 존재 결여에 대해 무능력을 드러낼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80년대 이론 논쟁과 실패를 잘 설명한다. 히스테리는 결국 욕망을 지연시키면서 혁명을 이상화할 뿐이다. 90년대는 주인담론이 지배하는 시기로 개인의 욕망이 분출하면서 대중문화가 만연한 시기다. 이제 주체는 거대 담론에서 벗어나 주인이 되려고 하였다. 그러나 행위자의 자리를 주인기표가 차지하지만 그것을 움직이는 동인은 분열되고 결여된 주체이다. 주인담론은 개인의 자유와 해방을 보장해주지 못하는데 아무도 주인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인이 타자로 삼는 지식도 결국 결여만을 생산한다. 현시대는 주인의 담론을 계승한 대학담론의 시기로 신자유주의 흐름과 정보화 사회가 그에 상응한다. 우리 시대는 자본이 새로운 주인으로 통치하지만 그것은 시스템을 통한 통치이다. 결국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는 주인의 자리를 비워놓으면서 이 대상 a가 욕망의 주체를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라캉이 분석의 목표로 제시한 ‘주체궁핍화’의 길이다.

목차

1. 라캉의 담론이론으로 시대정신을 읽는 이유
2. 1980년대 히스테리 담론 : 민중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욕망
3. 1990년대 주인담론 : 좌절된 주인의 꿈
4. 결론에 대신하여 : 대학담론에서 분석가 담론으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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