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현오 (부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2집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499 - 52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大學』에 대한 茶山의 저술은 『熙政堂大學講議』와 『大學公議』 의 두 책이 있다. 다산이 28세에 급제하여 희정당에서 정조임금과 함께 주어진 과제에 대한 다산 자신의 강론을 모아서 엮은 책이 『대학강의』이고, 『대학공의』는 다산이 귀양중인 강진에서 53세에 완성한 책이다. 그러므로 『대학공의』는 『대학강의』보다 더 세밀한 다산의 생각이 깃들어 있는 책이요 『대학』의 주석서에 해당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다산은 바로 이 두 저술을 통해서 자신의 『대학』관을 나타내고 있다.
다산의 『대학』관은 朱子와는 달리 실천윤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는 大學經文에 근거하여 明德을 孝·弟·慈로 해석하여 명명덕을 효·제·자의 인륜을 밝히는 것으로 보았고 親民또한 孝·弟·慈에 근거해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止於至善을 至善에 머무르는 것으로 보아 “지선이란 인륜관계에서 이루어진 德이며 誠이 이르는 곳이니 이 밖에 지선이란 없다.”고 하여 마땅히 머물러야 할 최상의 경지를 말하며, 그리고 ‘지어지선’은 自修이지 治人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즉 스스로 자신을 닦아 군자의 인품을 이루어 백성이 그 인품을 우러러 보고 감화를 받아 스스로 본받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다산은 먼저 治者자신이 自修를 통하여 효·제·자의 지선에 이르러야만 비로소 백성들도 그에 따라 저절로 효·제·자의 道를 일으켜 지선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결국 다산은 至善을 人倫道의 지선으로, 또 인간관계에 있어서 옳은 행동을 至誠으로 실천하는 규범으로 이해했던 것이다. 따라서 다산은『대학』 書를 주자처럼 형이상학적 심성론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대학經文의 참뜻에 부합되는 한편의 실천윤리로 해석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다산은 『대학』과 『중용』을 別冊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道로 일관하는 책으로 보았다. 즉 『대학』과 『중용』은 다같이 誠에서 출발하여 대학은 治平으로 끝맺고 중용은 知天을 통해 愼獨으로 나아간 것이다. 그러므로 두 책을 합하면 완전한 修己治人의 책이 된다. 따라서 다산에게 있어서 『대학』과 『중용』은 수기치인의 內外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實踐書로 볼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언
Ⅱ. 『大學』이란 무엇인가?
Ⅲ. 胄子(맏아들)의 교육내용
Ⅳ. 『대학』과 『중용』의 관계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105-00200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