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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회과학원 사회과학연구논총 사회과학연구논총 제12권
발행연도
2004.6
수록면
519 - 53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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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여학생들은 주변의 성별화된 발언과 태도로 인해 갈등하고 이에 저항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과 저항의 원천은 자신을 남학생과 크게 다르지 않은 존재로 여기는 평등의식에서 출발하는데, 이들은 부모나 교사 또는 남학생들이 자신에게 가부장적 "여성다움"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성차별이라고 인식하면서, 때때로 여성성을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이성교제의 장에서 취하는 태도나, 성 윤리나 어머니로서의 책임에 대해 보이는 여학생들의 의식은 일견 가부장적 가치들을 그대로 수용하는 듯 보인다. 이들은 이성과의 만남의 공간에서 그리고 이성친구와의 관계가 알려지면서부터는 다소곳하고 차분한 여성적인 모습으로 자신이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성 윤리에 대해서도, "순결"이 지켜져야 한다고 보고, 미래의 가족에서도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얼핏 이중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여성성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가 여학생들의 여성성에 대한 이중적 태도의 문제를 개인적 선택에 국한해서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면서, 가부장적 담론과 성평등 담론이 각축하는 현 사회적 담론의 측면에서 접근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적 진출을 지지하는 공식적인 성 평등 담론은 여학생에게 가부장적 "여성성"에 저항하게 하는 담론적 힘을 부여하는 반면, 순결이데올로기와 모성이데올로기 등 아직 우리 사회에서 강력한 가부장적 담론은 여학생들의 갈등이나 저항적 문제의식을 비언어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속에서도 여학생들은 가부장적 담론의 평등적 변형을 소극적이나마 시도함으로써 가부장적 "여성성"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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