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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大和 裕美子 (九州大学)
저널정보
이주사학회 HOMO MIGRANS Homo Migrans Vol.13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124 - 144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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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90년대부터 일본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된, 식민지기 일본에서 노동을 하던 중 죽음을 맞은 한국 · 조선인들을 위한 추도비 건립 운동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 이를 위해 “재일지꾸호코리안강제연행희생자납골식추도비건립 실행위원회(在日筑豊コリア強制連行犠牲者納骨式追悼碑建立実行委員会)"라는 이름의 단체의 활동을 고찰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의 운동을 식민지 지배에 대한 ‘기억실천"으로 파악하는 가운데, 재일한국인 조선인이 리더가 된 이 운동에 일본인 멤버들이 어떤 내적 동기에서 참여하게 되었는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고찰의 대상인 “재일지꾸호코리안강제연행희생자납골식추도비건립실행위원회"는 2000년 재일코리안인 배래선씨의 주도로 후쿠오카현 중부 탄광지대인 지쿠호 지방의 재일 한국 · 조선인 무연고 사망자를 봉안한 납골식 추도비를 건립했다. 추도비 건립 후 이 단체는 “무궁화당 우호 친선 모임” (無窮花堂友好親善の会)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건립한 추도비의 유지 보존, 강제노동과 피해 등에 대한 조사활동, 추도식 개최 등의 활동을 실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글은 해당 추도비 건립 이후 활동을 지속해 온 일본인 멤버들 가운데 특히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2 명에 대한 구술사적 연구이다. 2명에 대한 구술인터뷰의 결과 참여자들은 현재적인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무궁화당”이 완성된 지 15년이 경과하고 주도자인 배래선씨가 타계한 지금도 추도비를 지키고 관련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결의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활동에 대한 의지의 이면에는 일본 사회에서의 재일 한국 · 조선인의 낮은 처지에 대한 공감, 그리고 일본인으로서 이를 개선해야겠다는 내적 동기가 존재한다. 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해왔던 활동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 피차별 부락 문제, 재일 한국 · 조선인 문제, 노동의 남녀격차 문제 등 - 추도비가 세워지던 2000년 무렵 일본 사회에서 인권문제로 파악된 것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운동의 참여자들에게 있어 추도비 건립 운동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기억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당대적인 인권문제에 대한 문제제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Ⅰ. はじめに
Ⅱ. 「在日筑豊コリア強制連行犠牲者納骨式追悼碑建立実行委員会」の概要
Ⅲ. 日本人メンバーへのインタビュー
Ⅳ. おわりに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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