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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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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간호행정학회 간호행정학회지 간호행정학회지 제20권 제3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13 - 321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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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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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비교 확인한 후, 병원조직 내에서 간호사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는 일반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수술실간호사가 병동간호사에 비해 연령이 높고, 기혼자가 많았으며, 병원경력이 더 오래되었다. 최종학력과 직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병동 간호사에 비해 3교대 근무가 적은 수술실의 간호업무환경 특성이 수술실간호사 개인에게 반영된 것이라 생각된다.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령과 병원경력 등 일반적 특성이통제된 상태에서 수술실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은 병동간호사 보다 낮았다. 일반적으로 연령과 병원경력이 높아지면 간호사들의 의사소통 능력이나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연령이나 병원경력과 같은 일반적 특성은 수술실간호사나 병동간호사 간의 의사소통 능력또는 대인관계 능력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수술실간호사나 병동간호사의 간호업무특성에 초점을 두고 두 그룹의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의 차이를 조명해야 할 것이다.특수부서 간호사들은 통제된 근무환경 특성으로 병동간호사보다 의사소통을 할 기회가 적어 의사소통 능력이 낮은 것 으로 유추되고 있는데[15,19], 수술실간호사들은 제한된 공간 에서 소수의 진료과 의료진들과 수술을 진행하면서 수술과 관련된 장비 및 수술기구명, 진료재료 등을 묻는 의사의 일방향 적인 질문에 대해 간단한 답변만으로 상호작용하므로, 의료진등과 서로 의사소통 할 기회가 적은 수술간호업무의 특성이 의사소통 능력을 낮게 나타나게 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병동간호사의 간호업무는 다양한 교육수준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병에 대한 교육과 함께 치료적 대화를 하고, 의사 및 동료간호사들과 환자상태에 대해 보고 및 인계를 하며,타 부서와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간호업무 조정을 하게 되므로 병동간호업무상의 특성으로 인해 수술실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과 차이가 나타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Lingard 등[20]은 수술실 내의 421개의 의사소통 과정을 분석한 결과 정보누락, 문제 미해결, 의사소통 기회 부족 등 약 30%는 팀내 의사소통 장애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의사소통 장애가 간호사의 인지부하를 가중시키고, 일상업무를 방해하며, 업무에서의 긴장감을 고조시켜, 환자안전을 위태롭게 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수술실 간호사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본 연구에서 의사소통 능력 하부개념 중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 모두 의사소통 능력의 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 사회적 적절성이었고, 그 다음으로 반응력, 집중력 순이었다. 사회적 적절성은 의사소통의 상위기술로 의사소통 기술이나 공손함을 반영하는 것으로[14], 간호사들이 의료진과의 적절한 의사소통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적 긴장완화, 주장력, 상호작용관리, 표현력, 지지력, 조리성 등 6개 영역에서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가 모두 평균 이하의 점수를 나타냈다. 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연구[16,21]에서 의사소통 하부개념 중 6개 영역에서 낮았던 결과와 비슷하였다. 주장력과 조리성은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을 정도로 모두 점수가 낮았다.주장력이 있다는 것은 상대방의 권리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이며, 조리성은 대화 상대와 대화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주제가 어떻게 관리되는 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4]. 이 하부영역들이 낮다는 것은 간호사 자신의 문제로 의료진과의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렵거나, 의료진에게 자신의 의견이 적절히 전달하지 못함을 의미하므로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 모두에게 이러한 두 영역에 대한 의사소통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특히, 수술실간호사에서 낮게 나타난 6개의 의사소통 하부개념 중 사회적 긴장완화, 상호작용관리, 표현력, 지지력 등 4개의 하부개념은 통계적으로 병동간호사보다도 유의하게 더낮았다. 사회적 긴장완화가 결여되어 있는 사람은 대화에서 자신의 행동이 적절치 못한 것으로 평가받거나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될 수 있으면 만남을 회피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상호작용관리와 지지력이 낮으면상대방을 배려하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다[14]. 수술실간호사에게 이 하부영역들이 낮게 나타난 것은 수술간호업무 특성상 응급수술 및 수술과정 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갖게 되는 긴장감과 수술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집도의의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의사표현이 수술실간호사에게 전달되어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긴장감 속에서 근무하기 때문이다[7]. 이러한 긴장감은 수술실간호사에게 자신감 저하, 모욕감,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의사소통 단절 및 수술간호업무 수행능력을 저하시켜 간호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22,23], 수술실간호사의 긴장을 낮추고 자기표현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 의사소통 관련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 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높게 나타나므로[15],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시키기 위하여 특히 수술실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신의 의견, 느낌, 생각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자기주장 및 긴장완화 훈련 프로그램의 실시가 필요하다.수술실간호사의 대인관계 능력이 병동간호사보다 낮은 것은, 수술간호업무를 수술실 사무업무와 수술간호업무 두 가지로 임의로 구분하여 볼 때 다음과 같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수술실 사무업무는 수술 환자 및 보호자, 수술진료재료와 관련된 타 부서 직원, 외부인과 대면하는 업무를 들 수있는데, 이에는 전체 수술실 간호사 중 단지 간호사 1~2명만이 고정 배정되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반면 수술간호업무는 수술실 사무업무와는 전혀 다른 업무로 대다수의 수술실간호사들이 당일수술 스케줄에 따라 진료과 수술을 배정받고 수술에 참여하는 소독 및 순환간호사가 업무를 맡고 있다. 그리고 배정된 진료과 당일의 수술스케줄 및 중증도 수술에 따라 수술간호업무 종료시간이 간호사마다 다르므로, 수술실에 근무한다 하더라도 타 진료과 수술실에 배정된 소독 및 순환 간호사들과 보내는 시간도 일정치 않아 대면의 기회가 적기[24]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환자가 수술실에 입실하면 환자 확인 후 곧바로 마취가 시작되므로 환자를 직접 대면하여 간호할 시간이 길지 않은 점도 고려된다. 환자의 수술실 입실과정상의 상황으로 인해 수술실에서 간호사의 업무초점이 수술그 자체이며 환자간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다[24]. 그러나 병동간호사들은 환자의 질병회복과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 간호계획을 세우고 간호수행, 간호평가를하여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과 치료적 대화를 한다. 또한, 간호업무는 동료간호사, 의사 및 타 부서 직원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므로[12], 이러한 간호업무특성의 차이가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 간의 의료진과의 대인관계 능력에 차이를 가져왔을 것으로 생각된다.본 연구에서 수술실간호사와 병동간호사의 대인관계 능력하부개념에서 점수가 높은 문항은 친근감, 이해성이었고, 평균 이하 점수를 나타낸 문항은 두 그룹 모두 의사소통과 개방성이었다. 일반적으로 간호사들은 자신의 근무시간에 수행한 일에 대해 다음 근무자에게 인계를 하는데, 인수를 받은 간호사는 인수받은 사항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하므로 전 근무자의일을 다시 점검하게 된다. 간호사들 간에 서로의 업무를 재확인, 재점검하는 이러한 간호업무방식은 간호사들의 대인관계 의 개방성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특히 수술간호업무 특성상 환자안전을 위해 수술환경을 확인한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진료과 의사, 마취과의사, 수술실간호사가 모두 동시에 참여하여 수술 전 환자확인 절차인 정확한 환자, 정확한 수술 부위를 확인하게 되므로, 수술간호업무가 수술실 간호사만의 개인적인 업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수술간호업무를 하는 수술실간호사들은 다른 의료진과 팀을 이루어 업무를 하고 있으면서도, 수술 전 수술실청소 및 장비상태 점검 등 재확인하는 절차와 과정이 있어 서로의 수술간호 행위를 개별적 개인적으로 계속 재확인해야만하는 환경에 놓여있다. 이와 더불어 계수오류 발생 시 의료인은 과실 및 소송에 책임지기 때문에[25], 소독 및 순환간호사는 계수오류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에 사용되는 기구, 거즈, 바늘 등을 같이 수술 전, 복막 닫기 전 . 후, 근막 닫은 후 등기본 4회 이상 둘이서 같이 직접 계수하게 된다. 수술실 간호사의 개방성은 병동간호사의 개방성에 비해 매우 낮았는데,이러한 엄격하고 긴장된 수술간호업무 특성은 수술실간호사의 타인에 대한 개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수술실간호사들은 수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수술간호업무 환경 속에 놓여있으므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수술간호업무를 하는 것은 환자안전을 위한 최선, 최고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수술간호업무의 긴장상황이 지속되므로 수술실간호사의 병원경력이 높아져도 이들은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습득하고 향상될 기회가 적어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수술실간호사들의 개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소모임이나 동아리 등의 비공식 조직을 활성화하고, 멘토링제도 운영,워크숍, 야유회 등 수술실간호사 간의 대면의 기회를 높여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The purpose was to compare operating room (OR) nurses and general ward nurses on their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within the medical team. Methods: Participants were 276 nurses (OR 122, ward 154) working in one of 4 university hospitals located in I and K area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and data collection was done in June, 2013. Comparisons between OR nurses and general ward nurses 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were analyzed using ANCOVA. Results: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communication competence (F=11.96,p=.001) with average score for OR nurses at 3.37 points and ward nurses at 3.53 poin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F=15.51, p<.001) with the average score for OR nurses at 3.30 points and ward nurses at 3.50 points.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a need to develop a variety of programs to promote communication competence in OR nurses and to enhance the opennes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in human resour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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