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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나라 (강원대학교) 유승호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97 - 12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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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트는 개별자가 다른 개별자와 맺는 관계의 본성은 인지적인 측면 뿐 아니라 정서적이고 인격적인 측면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서적 인정, 법적 인정, 사회적 인정의 세 국면을 지니고 있는 인정투쟁의 중요성이 제기된다. 본 논문은 하녀와 하인의 세계를 주요 제재로 선택한 루이스 부뉴엘과 장 르누아르의 <시골 하녀의 일기>, 김기영과 임상수의 <하녀>, 클로드 샤브롤의 <의식>, 조셉 로지의 <하인> 등 여섯 편의 영화를 통해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 특히 돌봄 노동자의 인정투쟁이 어떻게 영화적으로 재현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하인의 섹슈얼리티는 착취의 대상이면서 두려움의 대상이다. 부뉴엘과 르누아르 영화 속 하녀는 상층계급의 성적 위선 뿐 아니라 하층계급 남성의 공격성을 증언한다. 김기영과 조셉 로지의 영화는 부르주아 계급의 금욕주의를 조롱하고 하층 계급의 성적 에너지와 전복의 가능성을 등치시킨다. 계층 사이의 갈등은 섹슈얼리티 뿐 아니라 문화적 취향의 간격에 대한 지각 속에서도 심화된다. <의식>은 문맹자인 가정부 소피와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주인 가족을 대조시킨다. 부르주아 대저택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세계는 ‘수직성’을 강조하는 미장센을 통해 지배계급의 세계가 더 이상 공고하지 않음을 시각적으로 암시한다. 이상의 영화들은 궁극적으로 상호인정의 실패와 ‘예속 관계’의 긴장감에 주목하며 생겨난 균열 속에서 민중의 정념을 가시화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하층계급의 섹슈얼리티와 인정투쟁
3. 취향과 문화적 배제
4. ‘공위’의 시공간과 균열
5. 맺으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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