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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영혁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8집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41 - 5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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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의 ‘민중문학’과 중국의 ‘저층문학’ 개념을 제시하고 두 가지 문학 현상에 관한 담론의 형성 방식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논의에 있어 대표적 작품인 황석영의 『객지』와 나위장(羅偉章)의 『우리의 길』이 당시의 ‘민중’ 담론과 갖는 관계를 살펴보면, 『객지』는 작가가 의도했던 바와 같이 민주주의 운동의 흐름 속에서 ‘민중문학론’ 의 전형으로 논의되었다. 한편 『우리의 길』은 ‘저층’을 주목하자는 관변 이데올로기에 휩쓸려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저층문학’의 전형으로 세워진 경우이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작가들을 비롯한 한국의 지식인들이 거침없이 ‘행진(march)’하듯 사회를 밀고 가는데 반해, 중국의 지식인들은 천천히 ‘도보(pace)’하듯 제자리에서 지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고가 이러한 비교를 통해 현실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식 간의 우열을 가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방법으로서의 동아시아(As a way of East Asia)’라는 맥락 속에서, 지식인들은 동아시아 내 다른 나라의 상황을 주목함으로써만 ‘내성(內省)’의 계기를 얻을 수 있으며 지성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민중문학` 과 `저층문학`의 개념
3. `저층문학론`과 「우리의 길」의 수동적인 역할
4. `민중문학론`과 「객지」의 역동적인 관계
5. 결론: 행진과 도보의 힘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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