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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03.4
수록면
79 - 1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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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소설과 권력’이란 주제로 열렸던 한국현대소설학회 제20회 학술발표대회(2002년 11월 29일)의 제 3 주제 발표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발표자가 학회로부터 부여받은 주제는 ‘당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권력 문제’로서, ‘이론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발표자는 ‘당대 소설’을 한국 현대소설사 제시대의 소설 전체로 파악했고, ‘권력 문제’는 ‘소설 속 인물들이 어떠한 형태로 권력을 얻고 잃는가’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론’보다는 ‘작품을 분석’하라는 요청에 따라, 가급적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그 대상을 단편 소설로 제한하였으며, ‘분석’도 새로운 이론 혹은 주장보다는 주제발표라는 면에서 기존의 여러 논의의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소개하였다.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은 돈(자본, 재벌), 폭력, 집단(조직), 제도(관습) 그리고 기타 다섯 가지로 구분하여 살필 수 있다. ‘돈(자본, 재벌)’의 경우 자본주의의 도입과 그 발달이 소설 속에 그대로 드러나, 개인의 부가 거대한 자본으로 그리고 정치세력과 결탁한 재벌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권력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폭력과 집단의 경우도 군사독재와 같은 그 시대상을 빗댄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제도(관습)의 경우 다소 미비하지만 근대화 과정 속에 기존의 관습과 제도들이 여전히 권력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특히 우리 현대사의 질곡과 맞물려 외국어의 위력이 드러났다. 그러나, 권력을 ‘사회력(社會力)의 한 형태로서,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가치(사회적 가치)를 부여받거나 박탈하는 것을 무기로 하여, 인간의 행동 양식을 지배(조절)하는 힘’이라 규정하고 이와 관련되는 것을 우리 현대 소설에서 찾을 때에 참으로 많은 작품을 추려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활이 그런 것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고, 그 생활을 소설은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만이 ‘현대소설과 권력’이란 항목에 놓이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이 글에서 원용한 소설 분석 방법도 동일한 잣대로 적용한 것이 아니어서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다. 또한 다섯 가지로 나눈 양상의 발생 배경이나 지배 범주의 변화 추이에 대한 시대적 맥락, 그리고 동일한 범주를 반영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가치 판단의 문제까지는 다루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때에 보다 명확한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인물의 권력 양상’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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