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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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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149 - 17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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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여성지 속의 여성의 자기서사는 그 내용에 따라 성·사랑·결혼에 관한 서사, 직업 생활에 관한 서사, 신여성의 일상에 관한 서사, 출산 및 양육에 관한 서사, 무산계급의 빈궁체험을 담은 서사 등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띠는 것은 성·사랑·결혼에 관한 서사이다. 자유·평등의 근대적 가치는 개인성의 영역에서 낭만적 사랑의 추구와 개인의 선택으로서의 결혼이라는 형태로 표현된다. 때문에 성·사랑·결혼에 관한 서사는 근대라는 새로운 세계 속에서 여성이 어떤 위치에 서 있었는지를 가장 뚜렷이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성·사랑·결혼에 관한 서사는 봉건적 결혼제도를 비판하고 자유연애를 옹호하는 이야기, 자유연애의 실패에 따른 후회와 자책을 담은 이야기, 현모양처를 옹호하는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이야기들은 1920년대 초반에서 194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순차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1920년대의 신여성들이 추구했던 자유연애 사상, 즉 봉건적인 가족제도의 혁신을 목표로 했던 자유연애 사상이 체제 순응적인 현모양처 이데올로기로 대치되어 갔음을 의미한다. 일제 말기 새롭게 강화되기 시작한 현모양처 이데올로기는 연애에 관한 여성의 자기서사를 후회와 자책 일변도로 바꾸어 놓았다. 즉, 여성의 자유연애는 현모양처로의 회귀와 함께 버려질 일종의 성적 방종으로 그려졌다. 이처럼 근대 여성지 속의 여성의 자기서사는 당대 사회의 지배적인 담론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것은 당대 여성지가 갖고 있던 계몽의 의도가 자기서사의 성찰성에 일정한 변형을 가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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