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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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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243 - 28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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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즉 무엇이 사실인가를 결정하는 싸움은 `우리`와 관련된 정치적 싸움이다. 페미니즘 시학은 남성 중심적 `방법의 젠더`, `이론의 젠더`를 지적하고 학문적 정당성의 측면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새로운 보편·객관 만들기` 작업이다. 본 연구에서는 페미니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차이`를 논의하여 차이를 개별성에 머물지 않고 `보편성`의 범주로 편입해 들여야 함을 역설하였다. 리얼리티는 상황적 보편성과 관계주의적 객관성 개념에 의거, `위치성`과 `합의`라는 두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리얼리티에는 주관적 리얼리티와 객관적 리얼리티가가 있다. 위치성만 드러나면 주관적 리얼리티, 합의의 형태가 제시되면 객관적 리얼리티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페미니즘 시학의 기본 개념과 방법을 여성역사소설에 적용하여 내적 형식 및 시학원리를 규명하였다. 여성역사소설은 운명 공동체로서의 타자성의 발생 및 성찰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다. 여성역사소설은 가족을 통해 역사를 서사화하며, 여성 고유의 삶과 경험 원리에 입각하여 역사를 인식하고 역사를 해석하기에 기존의 남성 중심적 역사기록을 해체·보완한다. `안`에 묶인 존재로서 여성이 역사와 만나는 방식은 정치적 사건과 연관되는 방식이 아니라 가족사, 풍속사, 일상사 중심의 비영웅주의적 역사관의 역사인식방식과 상생적 구원관이었다. 이는 여성의 위치성(상황적 보편성)을 인식·재정립하는 것으로, `파편적 개별성`이라 볼 수 없으며, 역사를 사사화하는 것도 아니다. 리얼리티를 확보한 것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성역사소설에서는 풍속사와 함께 일상사적 측면이 두드러지게 부각된다. 풍속은 등장인물들의 일상이 `경험적 현실`로 재현되는 방법 중 하나이다. 풍속에서는 `개인`보다 장기지속적 토대(구조)의 측면이 더 강조된다. 풍속은 문화적인 면에서 탐구하는 것으로서, 여성역사소설의 역사인식은 `문화로서의 역사` 인식에 가깝다. 풍속은 삶을 총체화하는 형식으로서, 기존의 역사 개념을 대체하는 일종의 담론적 형태이며, 역사의 환유적 대체물로 기능한다. 따라서 풍속을 이해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또 다른 종류의 역사를 쓰는 것이다. 여성역사소설은 남성 중심 서사를 보완하는 조각이불의 형식, 모자이크 형식, 극적 구성의 방식 등 `산포의 형식`과 중층적 묘사, 감성서사의 리얼리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여성역사소설은 여성적 진리, 여성적 경험을 표현하는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 준다. 이는 여성적 진리가 `진리`라는 보편성, 즉 `우리 안의 진리`로서, `우리 안의 보편성`으로 자리 매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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