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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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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01 - 2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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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이들의 삶을 통해 한 작가의 이념을 드러내고 또 그 이념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상황을 파악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 물음이 이 글의 출발점이다. 실제로 20세기 초에 두 명의 뛰어난 소설가인 나도향과 최서해는 각각 <물레방아>와 <홍염>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인간상의 창조를 통해 소설의 등장인물과 역사적 시간의 관계를 서사적으로 드러낸다. 더욱이 그들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 부당한 대우와 차별적 처우로 고통을 주는 고착된 이해관계의 속박을 거부하고 마침내 전복적인 혁명가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존재로서의 이미지는 기념비적 성격마저 띠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나도향이 봉건주의에 대항하는 인간을 본 곳에서 최서해는 자본주의에 항거하는 인간을 본다는 점이다. 즉 나도향은 인간을 권위와 위계로 구조화된 전근대의 수직적 이해관계에 도전하는 우파적 혁명가로 형상화하고 있는 데 반해서, 최서해는 인간을 화폐와 불평등으로 구조화된 근대의 수평적 이해관계에 저항하는 좌파적 혁명가로 형상화하고 있다. 결국 두 소설가는 자신들의 소설을 통해 서로 다른 혁명가의 초상을 대조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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