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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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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87 - 42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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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가스통 르루의 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노랑방의 수수께끼)가 식민지시기에 이미 번역되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대 대중의 취향과 감수성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한다. 최서해가 번안한 <사랑의 원수>의 원작이 바로 가스통 르루의 밀실추리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이 작품이었던 것이다. 이것이 발견됨으로써 식민지시기 고전적 수수께끼 유형의 `추리` 역시 영미 계열이 아니라 프랑스 탐정소설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식민지시기 모험탐정소설 위주의 한국 탐정소설의 틈바구니에서 유일하게 `본격추리`로 꼽히는 김내성의 <마인>의 논리적 추론 과정이 바로 `노랑방의 수수께끼`에서 제공되는 가스통 르루의 밀실추리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최서해의 <사랑의 원수>는 가스통 르루의 <노랑방의 수수께끼>가 당시 이미 번안되었다는 것에도 가치가 있지만, <마인>도 역시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아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그동안 연구자들이 어떻게 식민지시기에 복잡한 추리플롯으로 엮어진 <마인>이 창작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덜어준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왜 밀실추리의 고전인 <노랑방의 수수께끼>가 연애신파를 연상시키는 <사랑의 원수>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첫 번째는 <마인>의 추리서사가 어떻게 <노랑방의 수수께끼>와 유사한지를 보여주고자 하며, 두 번째는 <사랑의 원수>와 <마인>이 모두 <노랑방의 수수께끼>에 기대고 있으면서도 달라지는 것은 무엇이며 그러면서도 유사한 지점은 무엇인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그것은 당대 대중의 취향과 감수성을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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