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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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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395 - 42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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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한국은 매우 유사한 역사와 지리적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에도 경제·정치·사회·문화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베트남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베트남전쟁이다. 베트남전쟁은 두 나라의 젊은이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논문은 베트남전쟁을 다룬 두 나라의 소설,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과 반레의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에 나타난 주인공의 의식과 행동양식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두 나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무기의 그늘』의 주인공 안영규와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의 주인공 빈은 영웅적 인물유형을 공유하면서도 의식과 행동양식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주인공들의 의식과 행동양식은 3단계-참전, 전쟁체험, 전쟁극복-로 구분된다. 서로 다른 조건에서 참전하지만 두 주인공은 전쟁체험을 통해 각기 다른 양상으로 의식의 변화를 겪는다. 그러나 전쟁 후 전쟁을 극복하는 방식은 전쟁 체험을 통해 겪은 의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참전 당시에 보여준 의식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와 단절, 행동양태의 회귀는 전쟁의 수행주체인 자국 국가와 개인 사이에 형성된 관계의 특수성 안에서 베트남전쟁을 해석하고 극복방안을 찾기 때문이다. 이는 일시적인 개인의 의식변화가 전쟁 이후의 행동양식을 바꾸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인의 의지만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서기 어려운 것이 전쟁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베트남전쟁을 다룬 한국과 베트남 소설의 비교연구에서 우리가 가장 직시해야 할 것은 변하기 어려운 자기중심성과 서로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그러한 차이가 양국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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