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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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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327 - 3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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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유정 소설이 1930년대 서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김유정의 소설 29편 중 15편은 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이 중 11편은 구체적인 서울 공간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이 작품들은 서울의 도시화를 예민하게 관찰하고 이를 특유의 반어적 시선으로 표출하고 있다. 당시 도시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청계천을 경계로 조선인 거주지와 일본인 거주지, 이른바 북촌과 남촌이 분할되고 그 지역적인 차이가 커졌다는 점인데, 김유정 소설은 특별히 종로와 북촌 일대를 주목하면서 도시화의 파행적 국면을 담아낸다. 이러한 김유정 소설들이 문제 삼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고의적인 공간 분할과 전통 파괴, 이에 따른 불균형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도시화가 초래하는 변화 양상 즉 실직과 주택 부족, 물질주의와 인간관계의 균열 등이다. 그런데 눈여겨 볼 것은 김유정 소설은 도시화에 따른 변화와 새로운 통치 질서에 동조하지 않거나, 자발적으로 무시하는 경우를 종종 내보인다는 점이다. 이를 통하여 일방적인 도시화에 포섭되지 않으려는 의식, 식민주의 통제에 비순응적인 태도를 내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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