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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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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7.9
수록면
121 - 13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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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자전소설 및 비소설(수필·일기·서간·설문지) 작품들과, 지인들이 증언하는 자료를 통해 김유정의 우울증을 살펴보았다. 김유정의 우울증에는 회피성 장애, 경계선성 장애, 편집성 장애, 그리고 양극성 장애가 중첩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들 김유정의 중첩된 우울증은 혈통에 따른 유전적 요인, 조실부모와 불행한 가족관계, 낙제, 실연, 무직, 말더듬, 질병 등에 그 원인을 두고 있었다. 김유정은 일종의 무의식적 병리유발적 신념까지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수려한 고향 산천과, 30년대 식민지의 수탈의 현장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고향사람들을 통해서 세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나아가 그는 작품 창작을 통해 그에게 누적되어 있던 어두운 정서를 배출하면서 우울증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한다. 김유정의 초기 작품은 대체로 어두운데 반해, 후기로 가면 단연 밝음의 분위기가 우세하다. 그의 30편 남짓한 작품 가운데 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12편이라는 사실도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김유정의 작품 가운데 소수를 제외하고, 등장인물들은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절망을 모른다. 이것은 사실상 비극적 삶을 비극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웠던 작가의 심리적 방어기제가 그의 작품 세계를 적극적이고 희극적인 세계로 변환시켜버린 것이다. 다시 말하면 김유정 문학의 해학이란, 김유정이 인식한 비극적 현실에 대한 성숙한 방어적 책략인 것이다. 본고에서는 김유정의 우울증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것은 김유정의 우울증이 그의 문학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었는가는 알아보기 위한 전단계적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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