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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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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97 - 12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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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정인의 글쓰기에서 확인되는 형식실험을 해명하는 열쇠의 하나가 ``초점화와 서술자 전략``에 있다고 보고, 미케 발이 초점화와 서술자의 불일치 문제를 표면화하고, 시점을 정교화한 서사이론을 수용하여 서정인 문학의 시점 전략을 규명한 것이다. 서정인 문학세계에서 ``누가 보고``, ``누가 말하는가``의 문제를 다각도로 고민한 흔적은 허구적 글쓰기는 물론이고 수필 등 사실적인 글쓰기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수필 등 사실적이고 고백적인 글쓰기에서 한 인물의 의식을 초점화하면서도 그 의식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는 방식은 초점화자와 서술자를 자유로운 인칭 변주로 구체화된 형상이다. 일인칭 서술자이자 초점화자인 ``나``, ``우리``를 ``그``, ``그들``과 같이 삼인칭으로 변주한 것은 사건과의 일정한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사건에 개입된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경험을 재현하는 서술전략이라 할 것이다. ≪달궁≫의 서술상황은 다중적인 초점화자, 계층적인 서술자가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사건을 중첩된 초점화자의 관점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힘의 우위``를 점하는 초점화자를 철저히 배격하는 형상이 ``인칭해체`` 라는 형식실험으로 구체화된 양상이다. 이는 파블라 밖의 초점화자와 서술자가 텍스트에 개입하여 사건을 왜곡하는 것을 경계한 글쓰기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국경수비대>는 상이한 관점을 지닌 여러 인물들을 초점화 주체로 내세워 이데올로기를 산종한 형상이다. 전두환을 비롯한 ``피의자 집단``, 그들의 꼭두각시인 ``언론``, 진압주체로 투입된 ``현역 군인``,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는 ``시민들``로 초점화 대상을 교체·이동하면서 이데올로기를 산종한 것은 객관적으로 사건을 ``증언``하는 방식이며 현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진실``을 공개하는 시점 전략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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