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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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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425 - 46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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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은 문학사에서 1930년대 농민소설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1950년대 농민소설 작가로 평가받던 이무영은 애매한 입장에 처한다. 시대가 더 이상 농민소설이나 농촌 취재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무영을 농민작가로 자리매김하는데 망설이게 하는 부분은 1950년대의 그의 행보 때문이다. 이무영의 농민 연작은 그의 1930년대 작품들에 비해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해방 이후 이무영의 농민소설은 정말 퇴보하고 낡은 것이었을까. 본 논문에서는 이무영의 농촌소설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다른 경향의 소설까지를 포함시키면서 그의 창작과정을 그대로 따라가기로 한다. 그러면서 당시 이무영의 창작에 가해졌던 비평 담론들을 짚어가 보기로 하겠다. 이무영의 창작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그의 창작 고민과정이 치열하게 드러나는 사상계 에 실린 작품들을 중심으로 따라가 보기로 한다. 『사상계』가 신세대가 주도한 잡지인 만큼 이무영의 『사상계』내에서의 창작에 대한 갈등과 고민은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이무영은 1950년대 왜 농민소설을 지속적으로 쓰지 않고 여러 가지 행보를 걸어갔을까. 1930년대 등단해서 토속적인 작품 경향을 보였던 작가들은 1950년대 다른 길을 가거나 간혹 농촌 배경의 소설을 쓰는 경우가 있더라도 당대 비평에서 현실도피라든가 가벼운 주제라는 이유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런 연유로 1950년대 문학사에서 농촌소설은 호명되지 못했고, 농촌소설 작가들도 문학사에서 배제되거나 누락되었다. 본 논문은 이무영 자신의 창작에 대한 고민과 행보가 1950년대 문단의 대립구도와 신구세대의 갈등 양상을 보여주는 것이라 판단한다. 이렇게 갈등과 고민을 반복하면서, 이무영이 끝까지 후세에 농민소설 작가로 남을 수 있었던 고된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문학사 기술은 작가 자신의 노력이나 고민보다 시대에 부응하는 것, 비평가가 담론으로 끌어올린 것을 부각시킨다. 1950년대 ‘농촌’ 취재의 소설은 비평가의 담론에서 낡은 것으로 치부되어 양각화되지 못했다. 그런 시대에 이무영이 농촌소설을 쓴다는 것, 그것도 『사상계』에서 농촌소설을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를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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