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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희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58輯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109 - 1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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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메이지 정부의 근대 국민국가 만들기 프로젝트의 수행과정 속에서 이데올로기적 역할을 담당했던 창가와 일본 초기 기독교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다. 이를 위해 『유치원창가집』(29곡)과 『심상소학창가』 2학년(20곡) 총 49곡을 중심에 두고 같은 선율 및 리듬의 창가와 찬미가의 가사를, 그 비교대상으로는『찬미가 · 찬미가 제2편 및 함께 부르자-새로운 찬미가 50곡』(총 876곡 수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49곡 중 찬미가와 동일한 선율의 창가는 한 곡도 없었으나 찬미가의 리듬구성과 그 패턴이 비슷한 창가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특히 『유치원창가집』에서 11곡, 『심상소학창가』 2학년에서 12곡 정도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문부성 저작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것은 바로 리듬의 차용이었다. 즉 일본의 근대 초기 기독교는 메이지성 이데올로기라는 환경 속에서 찬미가를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며 그 존속의 길을 모색하였으며 메이지 역시 가치표상의 전달도구로써 창가 속으로 찬미가를 수용하는 방식을 선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메이지성 이데올로기 속 일본 초기 기독교와 찬미가
제2장 창가 속의 찬미가 수용 논리
제3장 기독교를 통한 메이지의 가치표상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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