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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숙 (건양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78輯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199 - 2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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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강대국 중심의 기존 대외관계사 연구를 반성하고, 대한 제국기 확대되는 국가 간의 네트워크와 교류를 확인하기 위해 1901년 수호조약을 체결했던 벨기에를 중심으로 벨기에 인식의 추이와 갈래 등을 실증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벨기에의 초기 이미지는 주로 공법 및 중립화안과 결부되어 형성되었고, 이에 외침을 당했던 약소국이자 영세중립국가로서의 이미지가 확정되었다. 그렇지만, 이 나라는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산업국가이자, 해외에 식민지를 갖고 있는 제국주의 국가, 나아가 극동 지역에 까지 무역과 자본을 수출하려는 강대국으로서의 새로운 이미지가 20세기 들어서면서 만들어지지 시작하였다. 아울러 사회 여러 분야의 세계만국회의를 개최하는 국제도시이자 ‘작은 파리’로 불리 우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벨기에 이미지도 이미 이 시기에 원형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벨기에의 우호적인 이미지는 우리가 구성한 벨기에의 모습이 아닌 서양에서 구성되어 직수입한 이미지였다. 독립, 국가 간 평등, 평화, 공정성이라는 키워드로 서양 공법의 정의로움이 설파되고, 그 수혜를 받고 있는 나라로 약소국 벨기에가 소개되었다. 동일한 약소국인 동양의 조선도 이제 공법에 의해 주권, 독립, 평화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착시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부국’ 그리고 ‘제국’으로 표상되는 벨기에 이미지, 나아가 그 동력을 근대 서구의 교육·정치·법에서 찾는 그 이면에는 서양문명 기준의 전파와 주변부 지역에 대한 지배 기획이 숨어 있었다. 이렇듯 대한제국의 벨기에 인식은 서양인에 의해 구성되고 미화된 서양을 전달 받아 다시 벨기에에 투영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개항기 벨기에 인식의 형성
Ⅲ. 대한제국기 벨기에 인식의 다양화
Ⅳ. 인식의 특징과 이미지 기획
Ⅴ.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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