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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Younghoon (Sogang Univ)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33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239 - 25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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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차학경의 『딕테』에 나타난 새로운 윤리 주체 탐사를 목적으로 한다. 『딕테』의 여성 화자는 억압받고 망각된 목소리를 되살린다. 무당을 연상시키는 강신과 환기를 통해 그녀의 신체는 소수자 되기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주류 역사를 해체한다. 그러나 이러한 탈역사와 해체가 새로운 소수자의 새로운 역사 서술, 혹은 되받아 쓰기를 향하지 않는다. 차학경의 여성화자는 전복의 역사가 또 다른 지배의 역사가 되는 것을 피하고자 한다. 이 새로운 주체는 들뢰즈의 지각불가능하게 되기를 실행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레비나스의 책임과 환대의 윤리를 실천한다. 그녀는 정체성의 정치, 동일성과 표상의 거울 제국을 거부한다. 그녀는 차라리 끊임없는 되기를 환대의 윤리로 실천하며 표상적 주체를 해체한다. 이런 점에서『딕테』는 지배 언어와 역사의 표상 제국에 대해 저항하며 무한한 소수자 되기와, 환대의 윤리를 통한 새로운 주체성의 가능성을 탐사한다.

목차

ABSTRACT
1. Introduction
2. Language, Power, and a Minor Literature
3. Toward a New Ethical Subjectivity
5. Conclusion
한국어초록
References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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