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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준건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59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193 - 221 (29page)
DOI
10.15299/jk.2016.5.5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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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동양의 사유체계를 이어받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넘어서는 근세적 사유틀이다. 동학은 개벽의 사상이며, 민중적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혁명적 사상이다. 동학은 살림과 섬김, 모심의 사상이다. 그 동학의 핵심은 바로 시(侍) 한 자로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시천주(侍天主), 양천주(養天主), 체천주(體天主), 각천주(覺天主), 인내천(人乃天), 사인여천(事人如天), 천지만물막비시천주(天地萬物莫非侍天主)의 사상이 탄생한다.
‘시(侍)’를 수운은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로 해석하고 󰡔天道敎經典󰡕에서는 이를 ‘안에 신령이 있고 밖에 기화가 있어 온 세상 사람이 각각 알아서 옮기지 않는 것’이라고 번역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번역에 대한 여러 해석을 고찰한다.
내유신령이란 안으로 신성과 영성이 있다는 것이며, 외유기화는 우주적 에너지와의 교호작용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지불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내유신령과 외유기화의 대도대법을 깨닫는 것, 하늘을 직접 체험하는 것, 또는 나와 하늘이 떨어질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비슷한 논리이지만 내유신령과 외유기화가 서로 떨어지거나 옮겨질 수 없는 하나의 지기(至氣)라는 것을 알고 생명적 삶으로 실천하는 것, 서로 본성에서 옮겨 살 수 없는 것, 생명의 본성에서 옮겨길 수 없는 것, 또는 내유신령과 외유기화적 진리를 시공간적 역사상황 안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논문은 결론적으로 시(侍)를 ‘안으로는 신성과 우주적 영성을 가지고 있고, 밖으로는 우주기운과 조화를 이루며, 세상 사람들은 이를 실천적으로 자각한다’라고 열린 마음으로 번역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시(侍)에 대한 고전적 해설
3. 시(侍)에 대한 현대적 해설
4. 시(侍)의 실천적 확대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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