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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순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5 - 28 (24page)
DOI
10.24286/KJCLS.2016.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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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강소천 문학 연구에서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던 강소천의 동요 15편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그 문학적 의미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발굴된 작품들은 처음으로 학계에 알리는 것으로, 이 작품들을 통해 강소천의 창작 시기별 특징들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는점과 그 문학적 의미를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발굴된 작품은 강소천의 초기 동요로서 「가는이의노래」, 「나무닙」 등에서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다가 「달님」
과 「새벽별」에서는 그 지평이 우주로 확장되고, 곧이어 「곱단이」에서는 시형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강소천 동요의 주제와
동요 형식이 변모되는 과정을 확인한 것으로, 창작 초기에는 역량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그동안의 평가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발굴된 작품에는 강소천 동요의 특징 중 하나인 문답식 동요들이 참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동생의자랑」과 「강아지신」에서는 장난스럽고 앙증스럽게 졸라대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고, 「춘하추동春夏秋冬」, 「달月」, 「개가 누구?」, 「내동생」 등에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그의 문답식 동요는 참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심을 재미있게 그려냄으로써 동요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호박꽃초롱󰡕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것이 확인된 만큼, 강소천의 동요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활발해져서 강소천의 문학 세계가 보다 구체적으로 해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강소천 발굴 동요와 문학적 의미
Ⅲ.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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