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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鍾進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7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241 - 27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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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면우 곽종석의 「心動靜圖」가 전통의 심성론을 어떻게 계승하여 수신과 자기완성의 방도를 드러내었는지를 알아보고, 아울러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본 글이다. 「심동정도」는 『대학』 『중용』을 비롯한 유가 경전의 인간 심성에 관한 사상을 망라하여 ‘心의 動靜’이라는 모티브로 엮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도표로 그린 것이다. 면우의 「심동정도」는 퇴계이후 영남 심학 학맥의 일단을 잇는 의미도 있다.
일찍이 원나라 程復心의 「심통성정도」를 수용하여 이황이 「심통성정도」를 그렸다. 이후 이상정이 그린 「심동정도」를 면우가 수정하여 자신의 「심동정도」를 그렸는데, 면우의 스승 이진상도 「심역동정도」를 완성하였다. 본고는 면우의 도표를 중심으로 이상정․이진상의 도표 등 3편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면우는 대산의 도표 중 심의 바깥에서 동정이 이루어진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여 체제를 상하 대칭의 구도로 바꾸고, 心의 주재성을 性과 情의 범주에 명확히 구분하여 나타내었다. 면우는 철저히 理를 우선하는 주리론자로서 인간 본성의 중함을 강조하여 본연의 性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면우 「심동정도」에 강조된 ‘敬’은 인간성을 바로잡아 줄 길잡이가 됨을 보여 주었다. 또 情의 발현 과정에 미쳐 날뛰는 ‘飛揚放逸’은 분노조절을 못하는 것으로서, ‘動中靜’ 이치의 중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도표의 간괘는 인간에게 끝없는 욕망에서 벗어나 적당히 그쳐 만족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다.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면우의 「심동정도」는 心의 고요한 바탕인 性을 중시하면서 성이 발동한 情을 컨트롤하는 기제로서, 敬의 잣대로 마음을 한결 같이하여 만가지 변화를 주재함으로써 큰 근본을 세우고 道를 이루고자 한 것이었다. 이는 결국 인간 마음이 본성과 감정의 범주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발현하는 길을 제시한 것으로 현대인도 항시 가까이 두고 음미해 볼 가치가 있다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심성론의 전개와 心動靜圖
3. 면우 心動靜圖와 諸家의 圖·說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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