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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1집
발행연도
1997.12
수록면
45 - 6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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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경험적 사실을 다루는 학문으로부터 가치와 관련된 학문이 엄격히 구분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칸트의 선험적 관념론으로부터 유래한다. 그러나 물자체가 인식될 수 없고 현상인식은 우리의 선천적 인식조건에 의해 구성된다는 선험적 관념론의 주장은 이론적으로 중명되지 않은 가설일 뿐이라는 것이 칸트의 동시대 철학자인 슐쩨의 비판을 통해 드러난다. 슬쩨는 물자체가 인식불가능하다는 칸트의 주장에서 부정적 독단주의의 모순점을 발견한다. 칸트의 절대적 부정은 인간의 인식능력의 한계를 이성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는 이성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부정적 독단주의는 독일관념론의 사변적 형이상학의 기초를 제공한다. 한계설정을 위해 우선 충족되어야 할 조건인 현상인식의 객관타당성에 대한 선험적 관념론의 증명은 성공적이지 못하다. 수학적 인식이 선천적 종합판단이기 위해서 요구되는 순수직관의 가능성도 감각직관의 관념성도 증명되지 않았다. 우리의 인식이 결코 사물을 있는 그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생각은 증명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세계인식이 주관적 인식조건에 의존한다고 해도, 이로부터 이 세계인식이 현상인식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오직 현상과 구분되는 물자체가 인식될 때에만 주장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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