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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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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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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1집
발행연도
2004.8
수록면
239 - 25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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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지성개선론』, 『신, 인간 및 인간의 행복에 관한 소론』및 『에티카』에서 인식의 종류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1종의 인식 혹은 상상, 2종의 인식 혹은 이성 그리고 3종의 인식 혹은 직관지가 그것이다. 전문과 기호 및 막연한 경험을 통한 상상에 의한 인식은 타당하지 않은 인식인 반면에, 공통개념들에 근거한 이성적 인식 및 신의 인식에 기초한 직관지는 타당한 인식이다. 그렇지만 인간 정신은 이성을 통해 개별적 사물들의 상호 연관성만을 파악할 뿐 그것들의 본질 인식은 직관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직관지가 최선의 인식 방식이고, 직관지에 의해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과 지복에 도달할 수 있는 한에서 3종의 인식이 최선의 인식 방식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신이 3종의 인식에 따라 사물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그 토대인 신에 대한 타당한 인식을 형성해야 하는데, 이 인식은 2종의 인식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정신은 “공통 개념들”을 통해 처음으로 사물에 대한 타당한 관념을 형성하고, 이 관념은 신의 본질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성적 인식에서 인간 정신은 신에 대한 명석하고 판명한 관념을 비로소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성적 인식 역시 어떤 의미에서 신체의 변용 혹은 감각자료에 근거하고 있다면, 세 가지 인식 방식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피노자에 있어서 이성적 인식은 정신이 상상적 인식에서 직관적 인식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스피노자에 있어 상상적 정신에서 직관적 정신으로의 단번의 이행은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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