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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59집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121 - 14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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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으로서의 근대 사회론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비판의 기준과 그 대상을 `경험적인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인간의 규범적 삶과 그것이 훼손되는 현상을 근대의 사회 질서 속에서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회 이론을 구성하는 것이다. 필자는 하버마스의 근대 사회론을 이해하는 포인트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버마스의 근대 사회론의 핵심은 2단계 사회 구상이다. 여기서 생활세계와 체계는 근대 사회를 구성하는 두 가지 질서, 즉 상이한 행위 조정 매커니즘에 따라 형성되는 두 가지 행위 연관들이다. 근대 사회가 토대로서의 생활세계와 이로부터 파생된 체계로 결합되어 있다는 2단계적 발상은 사회 진화가 그러한 두 질서의 분리를 추동하는 쪽으로 진행되어 왔다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물론 하버마스에 따르면 근대성의 특징은 합리성에 있다. 그래서 근대화는 생활세계가 합리화되고 이로부터 하부 체계가 출현하는 과정으로 설명된다. 하버마스에게는 의사소통 합리성이 삶의 규범이다. 이 점은 생활세계의 합리화가 곧 규범적 삶이 실천되어온 과정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만일 사회 발전 과정에서 생활세계의 합리성 증대가 저지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곧바로 규범적 삶의 훼손 현상으로 경험된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하버마스의 근대 사회론이 비판의 기준과 그 대상을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근본 개념과 방법론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 점은 우리가 하버마스의 근대 사회론에 `비판`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할 경우 반드시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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