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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3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19 - 24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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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G. E. Moore)는 “열린 질문 논증(Open Question Argument)”을 통해 도덕적 어휘나 속성을 자연적 어휘나 속성으로 정의(definition)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다시 말하면, 자연주의가 제시하는 도덕적 개념의 정의나 속성은 잘못된 것이거나 불완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무어의 “논증”은 부정적이지만, 여기에 두 가지 구체적 논점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필자는 해석하였다. 첫째, 이 정의불가능성이 내포하는 것은, 우리의 관습적 언어 체계 안에서 “도덕적(또는 “좋은(good)”)”에 속하는 어휘들이 “자연적” 어휘와 서로 다른 종류임을 말 하려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가 이해하는 도덕적 개념이나 관념, 또는 도덕성에는 자연주의적 개념들로 완전히 설명할수 없는 특징들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일상적 도덕관념이나 도덕성 등을 자연주의적 어휘로 충분히 설명할 수 없으므로, 자연주의에 의한 정의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본다. 필자는 무어 이후에 등장한 자연주의 중 코넬 학파 자연주의를 검토하고 이 자연주의가 “열린 질문 논증”에서 지적된 문제, 즉 상기한 두 가지 논점들에 잘 대처하고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자연주의는 근본적으로 경험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넬 학파자연주의 이론은 이성과 도덕 가치의 역할을 도구적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이런 입장에서는 도덕성과 타산적 분별력(prudence)을 구분하기 어렵고 도덕가치의 정당성을 논하는 것도 몹시 제한적이다. 그래서 필자가 제시한 첫 번째 논점에는 자연주의가 대처할 수 있지만, 두 번째 논점은 해결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자연주의가 제시하는 도덕체계가 일상적 도덕체계와 중요한 점들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고, 그런 이유로 무어의 “논증”은 아직 유효하다고 필자는 결론에서 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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