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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숭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351 - 3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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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철학에서 ‘삶의 형식’(form of life)은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언어가 작동하기 위한 전제(presupposition)이자 토대(foundation)이다. ‘언어게임’은 ‘삶의 형식(form of life)’을 토대로 해서 가능해지며, 또한 그 자체가 이미 실천적인 맥락에서 삶의 형식의 한 부분이다. 최근까지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비트겐슈타인의 ‘삶의 형식’ 개념의 의미와 역할에 관해서 다양한 견해가 주장되어 왔다. 이러한 해석들은 삶의 형식을 ‘자연적 사실들’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서 해석하고자 하는 입장(수직적 혹은 생물학적 의미(vertical or biological sense))과, 특정한 개별언어들의 해석을 위한 준거틀로서 작동하는 문화적 측면에 초점을 두는 입장(수평적 혹은 인종적 의미(horizontal or ethnological sense) 두 가지로 집중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이 두 가지 삶의 형식에 대한 절충적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연사로서의 삶의 형식은 모든 인간에게 본래적으로 구비되며, 문화적 삶의 형식은 학습이나 훈련에 의해 습득됨으로써 일치한다. 즉 인간은 인간종(種)으로서 동일한 삶의 형식을 본래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삶의 문화적 형식은 학습이나 훈련에 의해서 습득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화적 삶의 형식만을 옹호하게 되면 언어의 의사소통 가능성은 막혀 버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자연사로서의 삶의 형식만을 우리가 인정하게 된다면 우리 인간들의 다양한 문화적 언어적 양상들에 관한 설명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에 대한 정당한 이해를 위해서는 삶의 형식을 한 단면에서 볼 것이 아니라,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개념으로서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삶의 형식의 도입 배경과 개념적 의미들
3. 수평적 혹은 인종적 의미의 삶의 형식
4. 수직적 혹은 생물학적 의미로서의 삶의 형식
5. 나가는 말: 언어게임의 하상으로서의 삶의 형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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