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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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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62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53 - 8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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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완물(玩物) 담론을 이해하는 선행 작업으로 시작된 본고의 목표는 『서경(書經)』의 ‘완물상지(玩物喪志)’에 구축된 철학적 쟁점을 파악하는 데 있다. 『서경』의 ‘완물상지’는 선진시기의 주요한 철학 범주였던 심과 물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의 체계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심물 관계에서 주요 이슈가 되었던 “외물에 부려지는가(役於物)” 아니면 “외물을 부리는가(役物)”에 대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의식은 완물상지에 대한 송대 도학자들의 해석에서도 그대로 발견되는 것이었다.
요컨대, 송대 도학자들이 ‘완물상지’에 대해 주목한 철학적 쟁점은 ① 이목(耳目)에 부림을 당하는가의 여부와 ② 그 뜻을 잃는가의 여부로 파악된다. 이 두 가지는 완물상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기도 하였는데, 이는 거꾸로 이목에 부림을 당하지 않고 그 뜻을 잃지 않는다면 ‘완물’이 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논리를 내포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이목에 부림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철학적 해결 방안이 제시되고 있었는데, 그것은 곧 외물에 대한 ‘마음의 주재’이다. 즉, 마음의 주재를 통과해 완물이 단지 이목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외물을 통한 이치를 완미함으로 이어진다면 이때의 완물은 뜻을 잃음이 아닌 그 뜻을 기르는 논리를 확보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심물(心物) 관계에서 본 ‘완물상지(玩物喪志)’의 배경
Ⅲ. 송대 도학자들의 주석으로 본 ‘완물상지’의 철학적 쟁점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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