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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지양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8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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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조선의 문인이 『西廂記』에 써 넣은 평점비평에 나타나는 특징을 밝히고 그러한 특징이 나타나게 된 원인과 그 의의를 고찰한다.
국내에 현존하는 중국판본 『서상기』 중 건국대소장 『第六才子書』와 修綆室 所藏 『箋註繪像第六才子西廂釋解』에는 조선 문인의 평어가 필사되어 있다. 이들 평어를 金聖歎 評點本 『서상기』에 수록된 김성탄의 평어와 비교해 보면 세 가지 특징이 드러난다.
첫째, 조선의 『서상기』 평비자들은 자유분방한 글쓰기를 하였고 각 평어의 소재, 논점, 문체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았다. 그들은 평어에 언어유희를 포함한 농담을 쓰기도 하였다. 이는 그들이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글쓰기가 아닌 사적인 글쓰기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둘째, 조선의 『서상기』 평비자들은 종종 작품의 내용을 세상사와 관련지어 평어를 썼다. 그들은 작품 자체에 대한 평어를 쓰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작품을 통해 자신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평소의 견해를 드러냈다.
셋째, 조선의 『서상기』 평비자들은 대화적 관계를 추구하는 글쓰기를 하였다. 그들은 작품의 등장인물에게 말을 거는 방식의 평어, 자신의 글을 읽게 될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내용의 평어를 썼다. 이는 김성탄의 평어에서 작중 인물의 언행에 대하여 그것을 창작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독자들을 향해 일방적인 설교조의 해설을 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점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자료 소개
3. 자유분방한 글쓰기
4. 세상사와 관련짓기
5. 대화적 관계 추구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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