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42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75 - 30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전통적인 유교지식인들은 서양 근대와 서양 학문을 어떻게 인식했는가. 거기에 그들의 유교 사상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그리고 그것이 근대적 전환기 한국 사회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관점에서 이 글은 개국기 한국 외교를 담당했던 유교 지식인 김 윤식을 통해서 그 일단을 고찰하고자 하였다.운양은 개국의 정세를 시무개화(時務開化)라는 관점에서 조응하였다. 그것은 도(道)로 상징되는 동도(東道)와 한국 문명(文明)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입각한 것이었다. 그 위에서 서양국제법 체제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자 하였다. 그것은 동도 서기론적인 입장에서, 서양이나 일본과는 다른, 한국적 근대의전망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국이 보호국화 된 이후 운양은 전면적인 서학 수용론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운양은 서양근대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정당화하는 서양 사회과학을 전통적인 육예(六藝)의 예(禮)의 범주에 넣었다. 그 결과 운양의 서학수용론은 서양 사회과학을 예적 측면 곧 도의 측면에서 인정하는 것이 되었다. 그것은 현실의 정치 변동을 주도하는 강자의논리와 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이러한 운양의 사고방식의 변용은 현실 국제정치변동에 즉응하며 이루어졌다. 따라서 사상 변용의 주체성이나 장기적인 주체적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렇게 한국 초기 서양 사회과학수용의 역사적 성격이 조성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00-00207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