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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태헌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66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29 - 275 (47page)
DOI
10.21490/jskh.2017.02.6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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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은 고문 출신들에게 관료로서든, 정치인으로서든, 사업가로서든 입신양명의 욕망을 펼 수 있는 환경을 비로소 제공했다. 일제강점기라면 꿈도 못 꿀 일이었다. 본고는 ‘高文’(일본문관고등시험 합격자) 출신 364명 중 39명의 해방 후 시대인식과 진로선택의 유형화를 시도했다. 해방 당시 ‘학력’이나 ‘행정경험’ 면에서 ‘최고 엘리트’였던 고문 출신들은 반공 선언을 넘어 자유민주주의라는 보수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키며 국가를 건설했다는 자긍심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륜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들 대부분은 해방 후 고속 승진한 ‘기술관료’로서 또는 정치인으로서 편승한 권력에 대한 맹종과 정당화, 민주주의 인식의 부재를 드러내면서 4월 민주화운동의 의의까지 부정했다. 결국 말년에 가장 큰 가치로 남은 것은 고속 승진과 축재의 경험뿐이었다. 1950~60년대에 보수적 가치의 정착을 위해 비판적 교수, 언론인으로서 노력한 소수도 결국 유신체제에 소극적으로 동참하거나 적극적 파수꾼이 되었다. 평화통일정책을 모색한 첫 세대 정치인도 ‘변절자’ 비난 속에 전두환 군사정권에 적극 참여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호출 대상이 된 고문 출신들과 네트워크 가동
3. 해방의 최대 수혜층, 출세가도와 대기업가로의 전신
4. 교수와 변호사, 야당정치인과 군부정권 참여의 길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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