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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지현 (춘천교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83 - 209 (27page)
DOI
10.20483/JKFR.2017.03.6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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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비석의 해방기 텍스트인 『故苑』에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였다. 해방기 텍스트는 주로 식민기억을 서술하며 그 과정에서 식민시기의 정체성과 관점이 은폐되고 조정될 수 있다. 따라서 해방기 텍스트를 분석할 때에는 그러한 의미를 읽는 겹눈의 독법이 요구된다. 정비석의『故苑』에서는 식민기억의 변형과 정체성의 조정뿐 아니라 식민지배 이전부터 온존해 온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민족적 가치와 함께 결합하여 식민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성들은 주로 서술자이자 중심인물인 남성주체에 의해 구현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그러한 인물에 초점을 두고 이 작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이 작품에서는 ‘1920년대-만주’를 중심으로 한 식민기억의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신경증적인 주체의 충동과 억압에 의해 표면적으로 속죄의 시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둘째, 이 작품에서는 민족적 주체인 서술자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나머지 인물들의 위계를 결정하는 바 그러한 평가의 준거는 이항대립적인 특징을 지닌다. 특히 여성주체에 대한 위계 설정에서는 가부장적 가치가 두드러지며 여성의 육체에 대한 전유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위계와 그에 따른 지배는 식민지배가 작동하는 원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식민주의의 재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민족적 주체의 표상은 식민주의적이고 봉건적인 폭력을 합리화하는 근거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해방을 위해서는 탈식민뿐 아니라 탈봉건이라는 이중의 해방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만주를 중심으로 한 기억의 정치학과 신경증적 주체
3. 인물의 위계를 결정하는 민족적 주체의 봉건성과 식민주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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