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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태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1집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23 - 14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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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문화영화는 경제와 안보라는 두 개의 전황(戰況)을 시시각각 소개하는 한편,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병참학(兵站學)을 교육하는 매체였다. 「어느 근로자의 하루」(1970)와 「열사의 젊은이」(1979) 역시 산업자본의 군사적 배치를 정당화하는 서사의 전형이면서, 노동과 젠더, 민주주의가 병참학적 우선순위에 따라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영화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고속도로의 스펙터클은 1970년대 박정희 시대의 성취를 과시하는 거대한 축적물이자, 국민적 기억을 육성하는 기억 상실의 형식을 집약하고 있다. 이 영화들은 관객의 내면에 침투하지 못하고 겉도는 일방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생계의 압박과 가난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장에 집중해야 할 것의 우선순위를 합리화 하는 방식을 설득력 있게 제안했다. 그리하여 수탈적 경제 시스템의 구조적 모순과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을 소외하는 노동에 희생적으로 몰두할 수밖에 없고 젠더와 민주주의의 퇴행이 방치된다.

목차

[국문초록]
1. 1970년대의 문화영화와 국민적 기억
2. 고속도로가 의미하는 것
3. ‘기계’, ‘아들’, ‘여성’을 잇는 군사적 배치
4. 기억 상실의 형식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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