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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용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OUGHTOPIA OUGHTOPIA Vol.32 No.1
발행연도
2017.05
수록면
29 - 71 (43page)
DOI
10.32355/OUGHTOPIA.2017.05.3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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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사회에서 자유로운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탐색한다. 근대의 발명품으로 알려진 개인주의는 신분과 계급에 의해 소외되었던 구체적인 인간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했다. 전근대 사회에서 인간은 독립적인 개체로 간주되지 않았다. 한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은 그가 소속된 가문과 신분이었다. 근대의 여명기에 태동한 개인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중시하는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가리킨다. 이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의 토대가 되었으며,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 밑그림을 그렸다. 개인주의는 인간의 존엄성을 내세우는 휴머니즘과 함께 형성되었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확신은 개인이라면 누구나 대체될 수 없는 고유성과 유일성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일깨워주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인간이 추구해온 이상과 가치들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생존을 위한 절대조건으로 강제하는 시장지상주의 앞에서 백기를 들고 말았다. 지금의 세계는 자본의 세력과 이에 기생하는 매스미디어가 전방위적 헤게모니를 장악함으로써 공허한 허영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처럼 거대한 덫으로 탈바꿈한 세계에서 개인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다른 개인과 비교될 수 있고 혼동될 수 있으며 심지어 교체될 수 있다. 오늘날 개인주의의 수사학은 전지구적 차원에서 전개되는 집단적 모방의 형식에 사로잡혀 있다. 이와 같은 포섭됨의 결과는 자유와 강제의 역설, 혹은 파편화와 동일화의 양면성으로 나타난다.

목차

요약
I. 들어가는 말
Ⅱ. 개인의 역사
Ⅲ. 개인주의 시대
Ⅳ. 맺음말: 선택의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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