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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권동 (大邱韓醫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37輯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55 - 2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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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이 문학적 소재가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역사적 산물, 역사적 상황, 역사가의 증언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은 역사 자체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가진다. 문학에서의 실제성은 과거와 현재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문학은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차용한다고 할 수 있다. 비록 과거의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작가의 역사적 해석이자 미학적 창작물인 것이다. 작가의 해석이 개인의 독단적 편견이 아닌 동시대인의 관점을 반영할 때, 그때의 문학은 다시 역사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역사라는 지평과 역사를 넘어서는 초월적 지평이 동시에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역사를 향한 구심력이 원심력보다 크게 작용하여 역사의 절대화를 가져오고, 또 어떤 경우에는 원심력이 구심력을 압도하여 초역사적 공간으로의 확산을 초래하기도 한다. 역사는 인간의 창조적 활동이 사실적 구속과 서로 부딪침으로써 빚어지는 생성과 변전의 현장을 시간적 연속성의 차원에서 파악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불만은 자연스럽게 상상력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시 작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전시키는 것이 이 논문의 목표이다.
#역사 #사실 #문학 #상상력 #울릉도 #독도 #history #fact #literature #Ulleungdo #Dokdo

목차

〈국문초록〉
Ⅰ. 들머리
Ⅱ.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
Ⅲ. 작품 속에 나타난 상상적 공간으로서의 울릉도와 독도
Ⅳ. 마무리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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