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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지 (중앙대학교) 강선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46권 제4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043 - 1,068 (26page)
DOI
10.17287/kmr.2017.46.4.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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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K-IFRS) 의무적용대상이 아닌 비상장기업 중에 자발적으로 IFRS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IFRS 적용으로 공시기한 단축, 복잡한 회계기준 적용, 도입 비용 지출 등의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비상장기업들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간 회계기준 일치, 상장 추진, 기업의 대외신인도 및 기업이미지 제고, 해외자본조달 등을 위해 IFRS를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조사결과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하고 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비상장기업 중에 도입이후 폐업 또는 합병되거나 외감법상 외부감사대상의 범위에도 포함되지 않는 형태로 사라지는 기업이 적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K-IFRS을 자발적으로 도입한 1,552개 비상장기업 중 1,172개 기업(75.5%)은 IFRS 계속 적용하였으나, 나머지 약 24.5%(380개) 기업은 합병(122개), 폐업(29개), 외부감사대상이 아닌 일반기업으로 전환(77개), 심지어 K-GAAP으로 전환(22개)한 기업도 존재하였다.
한편 기업규모가 클수록, Big4 회계법인에게 감사를 받은 기업일수록, 총자산증가율이 높을수록, 그리고 기업 연혁이 짧을수록 국제회계기준을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배관계의 존재, 부채비율, 총자산이익률, 수출액비중, 그리고 법인세부담 정도는 IFRS 자발적 도입 기업의 특성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비상장기업들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IFRS 도입 비상장기업의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재무변수를 이용하여 매칭된 K-GAAP적용 비상장 기업과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IFRS 적용 비상장기업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계적 이익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률(ROA)은 IFRS 도입 전․후에 매칭기업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것은 지속적인 현상은 아니었다. 반면 영업현금흐름은 K-IFRS 도입기업과 K-GAAP 적용 매칭기업간에 IFRS 도입 후에 통계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IFRS 적용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은 IFRS 도입 전․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K-GAAP적용 기업과 통계적 유의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IFRS 도입을 준비하는 비상장기업과 관련 감독당국 등 회계정보이용자들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선행연구
Ⅳ. IFRS도입 비상장기업의 특성과 재무제표 변화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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