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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민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31 - 6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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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해방 전 임화 시에 나타나는 혼성적 공간의 표상 방식을 고찰하여 임화 시의 한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화 시의 시적 공간은 현실 공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개별 주체의 삶의 태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이 연구의 전제이다.
서울에서 프로 시인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임화는 ‘고착된 억압과 변혁 의지의 병존’을 공간 표상 방식의 기본 구도로 상정하였다. 고통과 억압이라는 요소가 우세한 시적 공간에서 주체가 자신을 정련할 때 희망과 의지가 생겨난다는 이 혼성적 공간의 구도는 임화의 삶의 태도와도 관련된다. 하지만 현실에 자신의 기대를 투영하여 시적 공간을 창출하고자 하는 임화의 시도는 현실 공간의 상황 악화에 따라 변화를 맞게 되었다. 카프 해산 후 마산에서 긍정적 전망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던 임화는 ‘협소해진 공간의 주관화’와 ‘부동(浮動) 공간의 모색’이라는 방식으로 공간 표상 방식의 기본 구도를 변주하였다.
경험적 공간에 대해 주관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시적 공간의 자기완결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임화의 시도는 주체의 신념ㆍ의지가 공간 구성의 질서 내에서 명징함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리고 선명한 이분법적 공간 표상 구도를 고수한 것은 주체의 윤리적 지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기능하였으나, 그 지향을 개인의 과업으로만 한정한 것은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해방 전 임화 시에 나타나는 공간의식의 성격
Ⅱ. 혼성적 공간 표상의 기본 구도:고착된 억압과 변혁 의지의 병존
Ⅲ. 공간 표상 방식의 변주:협소해진 공간의 주관화와 부동(浮動) 공간의 모색
Ⅳ. 혼성적 공간의 경계와 구조, 그리고 윤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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