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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봉수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56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57 - 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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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맹자가 몸소 실천했거나 당시 특권층과 정치적 리더들에게 촉구했던 도덕적 책무에 대해서 고찰한 것이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주나라의 봉건적 정치체제의 혼란으로부터 왔다. 도덕적 본성보다는 식색지성의 노예가 되어 서로 이익을 다투는 개인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그 보다는 제후를 비롯한 정치적 리더들의 정의롭지 못한 정치와 이욕의 이전투구가 정치적 혼란과 사회악을 낳았다고 보아야 한다. 전국시대에 제자백가의 사상가들은 사회적 병의 진단과 처방을 철학적으로 사유했던 학자이면서 몸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했던 지배계층이고 사회지도층이라 할 수 있다. 맹자 또한 예외가 아니다.
특히, 공자에서 맹자로 이어지는 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이었다. 도덕적 자기수양과 경국제세의 경륜을 바탕으로 치인의 길에 나아가 세상을 바꾸고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생산을 담당하는 노력자(勞力者)들과 달리 노심자(勞心者)들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맹자는 생각했다. 그러니까 노심자들은 공부와 교육을 통하여 사회지도층으로 올라선 정치지배층의 후보들이었고 특권층이었다. 노심자들은 가능하면 직접 정치무대에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지만, 밖에서도 정치지배층을 감시하고 비판하면서 사회악의 개선과 민중들의 삶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맹자는 정치지배층과 그 후보들인 특권층에게 성인(聖人)을 본받고 군자(君子)나 대인(大人) 혹은 올곧은 ‘선비’(士)나 대장부(大丈夫)가 될 것을 촉구하였다. 이들은 인의의 도덕성을 실현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무장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노심자의 사회적 역할
Ⅲ. 노심자의 도덕적 책무
Ⅳ. 현대적 의의와 한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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