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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53 - 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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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오스토의 『광란의 오를란도』와 타소의 『해방된 예루살렘』은 두 작품 모두 중세 기사들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성격이 매우 다르다. 본 연구는 아리오스토의 것을 모방한 듯한 타소의 인물상과 사건들 가운데, ‘여인의 도주’라는 공통 소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이슬람 국가의 공주 에르미니아는 『해방된 예루살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 등장인물로, 그리스도교 진영의 영웅 기사 탄크레디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탄크레디를 만나러 가기 위한 그녀의 여러 행보들 가운데 그리스도교 진영의 기사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쫓기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 사건은 ‘여인의 도주’라는 소재는 물론, 사건의 발단부터 과정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면에서 아리오스토의 안젤리카의 도주를 떠오르게 한다. 안젤리카와 에르미니아의 도주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을 보이지만, 타소는 아리오스토로부터 모방한 요소들이 자신의 작품 속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섬세한 차별화를 이뤄낸다. 두 사건의 발단이 된 소재인 Fortuna와 fortuna의 의미와 그 역할의 차이라든지, 도주하는 여인의 모습을 묘사하기 위한 비유 대상의 차별화 등이 그 예이고, 무엇보다 타소의 글쓰기 특징 중에 하나인 등장인물의 심오한 심리 묘사는 사랑으로 고통 받는 에르미니아의 번뇌를 탁월하게 표현해 준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해방된 예루살렘』을 단순히 『광란의 오를란도』의 모방작일 뿐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말
II. 타소의 『해방된 예루살렘』과 아리오스토의 『광란의 오를란도』
III. 타소의 에르미니아와 아리오스토의 안젤리카의 도주
IV.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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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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