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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소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87 - 121 (36page)
DOI
10.38196/mgc.2017.09.3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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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대중문화 속에서 ‘아재’ 코드가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구축 및 회복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아저씨’의 방언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아재는 최근 2∼3년 사이 온라인상에서 특정한 정체성과 코드를 포괄하는 말로 전유 및 확산되더니, 이제는 지상파 TV 프로그램에서까지도 공공연히 사용하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재가 의미하는 바를 둘러싼 호명의 정치가 이루어졌고, 결과적으로 아재는 단순히 인구통계학적인 차원에서의 중년 남성(man)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미가 뒤섞여 인식되는 특정한 형태의 남성성(masculinity)을 지칭하게 되었다. 그 남성성을 본 연구에서는 세대와 젠더의 교차점에서 고찰되어야 할 교차적 정체성으로 주목한다. 헤게모니적 남성성이 위기를 맞이하고 저항적 청년문화의 공백이 문제시되는 가운데, 과거의 남성 청년이던 아재는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소환해낸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재가 소환해낸 구시대의 남성성에 청년들이 의식적으로든 부지불식간에든 동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아재라는 호명은 오래된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친근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그리고 새로운 코드인 마냥 향유하게 만듦으로써 한국의 남성 동성사회성과 젠더 위계를 공고화한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젠더역학과 윤리적 결함에 대해 해석하고 비판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 목적이다.

목차

1. 문제 제기
2. 호명의 정치
3. 아재 코드를 둘러싼 젠더 및 세대 담론
4. 아재의 헤게모니적 남성성 구축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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