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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YOO Ji-Woon (MyongJi University)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9 No.3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35 - 6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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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누가복음의 ‘므나 비유’ (눅19:11-27)가 어떠한 함의를 갖고 있고 누가는 이 비유를 어떻게 ‘청중’들에게 제시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서사비평의 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이 비유가 누가 본문의 ‘상호-엮여짐’(inter-woven)이란 문학적 특성을 이루어 내는 데에 공헌하고 있고, 전체 누가 내러티브 전개 전략에 한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고 본다. 누가의 ‘(예루살렘을 향한) 여행 내러티브’의 끝부분에서 이 ‘므나 비유’는 누가가 처해있던 로마 제국 안에 편만했던 ‘후견 제도’(사회-정치-경제적 ‘지배-종속’ 관계)를 풍자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안적 비전을 예수와 관련하여 제시하기 위해 한 중요한 기초를 놓고 있다. 본 논문은 비유 안의 ‘귀인’ (the noble-birth king)은 로마의 ‘후견 제도’와 같은 사회 체계와 관련하여 볼 때 누가복음의 예수와 대립되는 이미지의 인물로 이해되어야 함과 므나 비유 자체 안에 이 ‘귀인’과 제국적 ‘후견 제도’에 대한 풍자적 함의가 내재되어 있음을 논증한다. 다양한 수사적 장치들–예를 들어 반복법, 평행 기법, 교차대구 기법 등–은 비유의 ‘귀인’ 이미지를 예수와 양립하기 어려운 대립되는 모습으로 드러내는 데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인다. 누가복음 초반부(눅 1-3; 4:18-19)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본문들과 이 ‘므나 비유’ 사이에 여러 차례 핵심적인 ‘문학적 밀착성’(coherence)이 발견되는데, 이는 이 비유가 세상적 ‘후견 제도’에 대한 누가의 대안적 비전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누가복음을 하나의 전체로 듣고 패러디된 이 비유를 듣게 될 때 ‘청중’은 로마 제국의 ‘후견 제도’와 관련하여 누가가 제시하는 예수가 어떤 분이신지를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다리 놓는 작은 사람’들로서 예수를 따를 수 있을 지에 대하여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I. INTRODUCTION
II. LITERARY CONTEXT
III. EMPHASIS OF KINGSHIP RATHER THAN STEWARDSHIP
IV. THE NOBLE-BIRTH KING’S COUNTER IMAGE TO JESUS, THE TRUE MEDIATOR
V. CONCLUSION
Bibliography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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