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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태연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73 - 307 (35page)
DOI
10.31982/KNTS.2018.06.25.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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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자연비유’란 땅과 씨에 관한 네 개의 비유, 그리고 밭이나 포도원을 소재로 하는 네 개의 비유들을 가리킨다. 모든 비유에서 땅은 바탕을 이룬다. 위로는 해나 새로 대표되는바 하늘이 펼쳐있다. 땅에는 씨가 심겨지고 자란다. 인간은 땅 위에서 씨를 가지고 경작한다. 씨의 소재는 변주되어, 그 자리에 보화가 놓이기도 하고, 씨 없이 나무만 놓이기도 한다. 또는 씨든 나무든 아예 생략된 채 땅을 차지하기 위해 땅을 매매하거나 끔찍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모든 자연과정과 인간문화를 통해 설명된다.
이 연구의 전제와 명제는 예수의 여덟 개 자연비유 사이에 어떤 ‘유전적 관계’(genetic link)가 성립한다는 점이다. 유전적 관계란 자연비유 사이에 외형적으로 공통점 내지 유사점이 발견된다는 점이고, 그들 각각의 비유가 내용적으로도 특이질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유전적 관계를 논할 때 중요한 것은 문학요소들의 ‘호환성’이다. 예수의 ‘방랑’과 비유의 ‘구술성’(orality)을 전제하면, 문학요소를 호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연구의 더 큰 목적은 자연비유를 연속적으로, 통합적으로 읽어 ‘자연’(nature)과 ‘문화’(culture)의 서사적 구조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
연’과 그 안에서 인간이 만들어가는 ‘문화’를 예수께서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자연과 문화의 상호관련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탐구하는 것이다.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한 비유들이 발전시켜나가는 ‘자연’과 ‘문화’의 주제들을 서사적 발전의 관점에서 살피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궁극적으로는 비유에 남은 예수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탐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우주의 세 바탕(三才), 즉 하늘(天)과 땅(地)과 인간(人)의 상호관련성 속에 이해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분명 유럽의 ‘역사비평적 비유해석’ 그리고 ‘북미대륙의 문학비평적 비유해석’의 성과를 받아들이면서도 차별성을 드러낸다.
이 연구는 예수의 비유가 텍스트로 고정되기 전의 ‘구술 단계’를 중시한다. 이 연구는 생태학적 조망을 유지하되, ‘상징’이 ‘실재’를 담지한다는 전제에서 진행한다. 특히 자연과 문화를 대조적인 개념으로 사용할 것이다. 땅은 자연을 대표하고 인간은 문화의 대표자가 된다. 예수의 비유에서 하나님의 나라(하늘나라)는 이 둘의 관계성 속에서 의미를 얻게 된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자연비유의 유전적 관계
Ⅲ. 자연비유와 비유의 세상
Ⅳ. 예수가 본 자연과 문화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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