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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은정 (서울연구원) 박소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지 도시설계 한국도시설계학회지 제18권 제5호(통권 제83호)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5 - 17 (13page)
DOI
10.38195/judik.2017.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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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군산시 원도심에 관하여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약 60년간 도시계획방식의 변화와 특성을 고찰한 논문이다. 군산 원도심이 지난 60년간 공공의 도시계획 체계 안에서 어떻게 개념화되어지고, 어떤 전략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그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 지역도시의 발생지인원도심 계획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60년간 군산시 도시기본계획 관련 공공문서 등의 자료에 대한 내용분석을 근간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도시계획 안에서 나타나는 군산시 원도심 계획의 특성은 첫째, 도심부 인식의 변화로서 1960년대에는 도심부 용도구역 지정 차원의 관리 대상으로, 1970년대는 화재로부터 보호하려는 대상으로, 1980년대는 도시 중심축을 조성하기 위한 개발대상으로 도심부를 인식하였다. 이후 1990년대는 개발 및 관광계획의 대상으로, 2000년대에는 근대건축물 보존계획과 개발계획이 맞물려 이를 아우르는 지역활성화의 대상으로서 도심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 둘째, 이와 같은 변화는 군산시 도심부 계획의 목적 또한 안전-관광-보존-활성화의 흐름으로 변화시켰고, 특히 보존과 활용을 통합목적으로 하는 지역계획 방식의 등장을 통해 현재 도시재생의 대상으로서의 원도심 개념이 구체적으로 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군산시 원도심 계획이 초기의 개발 및 관광계획을 탈피하고 보존, 개발, 경제 활성화 등을 아우르는 도시재생계획으로 진화되기 위해서는 도시 태생지로서의 정체성 회복과 이를 위한 보존 관점에서의 보다 적극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요약
Abstract
1. 서론
2. 원도심의 형성과 관리
3. 군산시 원도심 계획의 등장과 전개
4. 군산시 원도심 계획방식 변화와 특성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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