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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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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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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8집
발행연도
2008.11
수록면
183 - 2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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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노인 및 노년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전환을 추구할 목적으로 기술되었다. 여기서 필자의 문제의식은 현재 우리 사회의 주도적인 이념인 개인적 자유주의와 기술 산업사회의 경쟁의 논리에 의해서 미래 노인 및 노년의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노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동양의 유가(儒家)적 인간 및 인간 관계론에 의한 보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먼저 필자는 근현대의 ‘자유주의’란 개인을 독립적 존재로 파악하면서 개인의 자유를 생명이자 재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인격을 소유권으로 파악하고, 인간관계를 권리의 거래로 간주된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리고 현대 기술 산업사회는 인간을 물질적 빈곤으로부터 해방시켰지만, 처음에는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수단이었던 과학기술이 인간과 그 사회를 역지배하고, 인간은 인격이 아니라 행동과 기능에 의해 평가받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자유주의와 기술 산업사회의 관점에서 노인 및 노년 문제에 접근하면 노인과의 관계를 권리의 거래로, 그리고 노인의 인격을 사회 전체체계와 연관된 행동과 기능에 의해 평가하는 것이 되고 만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는 자유주의 및 현대 기술 산업 사회의 본질을 비판하고, 그 보완책으로 유가의 인(仁)의 덕목에 의한 인간 이해를 제시하려고 하였다. 유가는 인간의 보편 덕을 ‘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곧 인간을 관계적-공동체적-사회적 존재로 정립한 것이다. 즉 유가는 ‘인’이란 인간 본성이 단순히 개인의 생존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동정심(惻隱之心)으로 무조건적이며 자발적으로 우러나온다는 사실을 들어 인간을 유적-관계적 존재로 정립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덕목을 통해 노인 및 노년 삶에 접근한다면 상당히 유실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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