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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5집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373 - 39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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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듀이의 실용주의적 시각에서 하버마스의 보편화용론의 구조를 검토함으로써 그것이 다원주의와 충돌을 드러낸다는 것을 밝히고, 그 한계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긴다는 것을 보이려는 데 있다. 첫째,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구상은 전통적인 이성 개념을 축소함으로써 화용론적 요소들과 절충하려는 시도이다. 둘째, 다원주의의 성공 여부는 유사성 중심의 '합의'에 있다기보다는 무제약적 차이가 허무주의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 주는 '제약'의 설정에 있는데, 하버마스가 제안하는 방식은 다원성을 존중하는 형태가 아니라 다원성을 또다시 최소화된 합리성 개념으로 수렴하려는 것이다. 셋째, 하버마스의 보편화용론은 경험세계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이상적인 담화 상황을 가정하여 소통의 모델을 제시하는 이론적 요청에 머무른다. 따라서 보편화용론은 실제적 의사소통에 대한 해명이라는 측면에서 현실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이에 비하면 듀이의 의사소통 개념은 크게 유기체인 인간의 삶의 한 국면이며, 합의에 이르기 위한 활동이라기보다는 문제 해결의 실제적 과정에서 협력을 위한 상호작용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실용주의적 의사소통 개념은 어떤 통합이나 합의를 미리 가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의 시행착오 상황까지도 포괄적으로 해명할 수 있다. 또한 듀이는 다원성이 무제약적 허무주의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 주는 '제약'이 '유기체적 공통성'에 근거하고 있다고 제안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론적으로 요청되는 제약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해명 가능한 제약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인 설득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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