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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선 (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9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65 - 209 (45page)
DOI
10.22504/TP.2017.12.19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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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제의와 신전 매음 제도에 대한 최근 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가나안의 풍산제의에 대한 기존의 고찰들이 충분한 근거를 갖지 못한 추론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따라서 본고는 고대 근동의 풍산제의에 대한 근거로 제시되곤 하는 성혼예식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신(神)의 제의를 살펴보고, 기존의 학자들의 주장대로 성혼예식이 과연 풍산제의의 일부이며, 성혼예식에 참여하는 이들이 풍산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성의식을 치렀는지에 대해 확인해보고자 한다.
먼저, 수메르의 성혼예식은 임금과 여신과의 결합을 묘사하는 노래와 왕의 찬가들과 같은 문헌 증거들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는데, 이 예식의 주된 목적은 풍산성의 확보와 증진에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왕권을 확립하고 공고히 하는 데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신이 임금에게 주는 축복에 땅의 풍요도 포함되기는 하지만 그것 자체가 예식의 목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원전 1천년기의 성혼예식의 관한 문헌들은 이 시기의 성혼예식이 수메르 시기와는 달리 임금과 여신과의 결합이 아니라 주신과 배우자 여신과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며, 두 신들 사이의 성적인 결합은 궁극적으로 여신이 임금을 축복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기원전 1천년기의 성혼예식 또한 왕권의 확립에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루어졌던 성혼예식과 풍산제의의 연관성은 기존의 학자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그렇게 확고한 것이 아니다.
죽고 사는 신의 제의에 관련하여서도 마찬가지의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제의가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리는 여전히 알지 못하며, 이 제의의 목적이 반드시 풍산성을 위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고대 근동의 다양한 제의와 풍습과 관련된 진술은 관련된 문헌과 고고학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좀 더 신중하고 객관적으로 진술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성혼예식
Ⅲ. 풍산제의와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신들을 위한 제의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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